TCT 매거진의 솔리드씽킹 이볼브 2015 사용기

3D 프린팅, 적층 제조 등의 기술을 다루는 TCT 매거진에서
모델링 소프트웨어 솔리드씽킹 이볼브의 최신 버전을 직접 사용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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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리드씽킹 이볼브 2015(solidThinking EVOLVE 2015)가 릴리스되고, 전 세계 엔지니어들을 향해 힘찬 여정을 시작하면서, TCT가 이 유명 설계 소프트웨어 최신판에 어떤 새로운 점이 추가되었는지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솔리드씽킹 이볼브 2015는 전통적인 산업디자인 유저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만한 새로운 기능들이 담긴, 지금까지 가장 주목할 만한 릴리스입니다.

  3D 모델링 입문자가 이볼브를 처음 본다면 사이드바에 빼곡히 담긴 수많은 버튼과 옵션에 금방 주눅이 들어버릴 수도 있겠죠. 하지만 실제로는 그럴 일이 없습니다. 이볼브 팀은 실제 제조 환경에도 적용할 수 있는 가장 간소화된 제품 제작 및 시각화 방법을 찾아냈으니까요.

  이번 버전의 이볼브가 내세우는 메인 헤드라인은 새로운 PolyNURBS 도구 세트입니다. 서피스 또는 솔리드 형상으로의 자동 변환 기능을 갖춘 Polymesh 모델링의 이볼브 버전으로, 기능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크게 향상되었죠. 두 번째 주요 뉴스는 차세대 포토리얼리스틱 렌더링용 렌더링 도구가 전혀 새로운 엔진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되었다는 것입니다.

  솔리드씽킹의 프로그램 매니저인 다렌 칠턴(Darren Chilton)은 새로운 PolyNURBS 기능을 시연해주면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폴리곤 모델을 유기적인 NURBS 서피스로 변환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었습니다.

  다렌은 “모든 것을 바꿨습니다. 인스파이어(솔리드씽킹의 또 다른 제품)가 물려준 기능들로 이 형상을 정말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PolyNURBS 도구, 그리고 그 워크플로우가 그렇게 해주었죠. 이 모든 게 합쳐진 마법이 Nurbify 옵션입니다. 언제든 Nurbify를 클릭하기만 하면 연속적 NURBS 서피스로 변환됩니다. 뒤쪽에서는 서브디비전 유형의 프로세스가 이루어지겠지만 그 결과로는 바로 제조에 들어갈 수 있는 폴리곤 형상을 얻을 수 있죠.”라고 설명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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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yNURBS 피쳐.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수행하는 모든 작업이 구성 이력에 유지됩니다. 이 말은 Polymesh 객체를 모든 서피스 및 솔리드 모델링 도구에서 사용할 수 있고, 파일을 원하는 CAD 도구로 전송해 인식하거나 심지어 3D 출력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협업 프로젝트에 특히 유용하다는 의미입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솔리드 모델링, 서피스 모델링, 폴리곤 모델링의 세 가지 주요 기능을 제공하며, 이 모두가 구성 이력에서 관리됩니다. 다렌은 이 기능이 이볼브를 완전히 새로운 사용자층으로 이끌어주었다고 말합니다.

  “엄청난 신세계를 열어주었죠. 엔지니어들이 엄청난 수요를 보여주고 있어요. 이제 우리는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CAD 사용자가 아닌 사람들을 고객으로 삼고 있다보니 이런 반응이 조금 놀랍긴 했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솔리드 또는 서피스 모델링의 달인이 되지 않고도 이 형상을 정말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방법,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원하고 있어요.”

  1990년대 초로 돌아가보면, 이볼브의 기본 아이디어는 하이브리드 모델링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빠르고, 접근성이 좋고, 사용자에게 단순한 설정부터 고급 설정까지 다양한 제어 능력을 안겨주는 여러 옵션을 갖춘 시스템이죠. 숙련된 사용자라면 텍스처, 컬러, 재료 옵션들로 디자인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도 같은 제품 패키지로 뛰어난 품질의 포토리얼리스틱 결과를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다렌은 “최근 몇 년간 하이브리드 모델링 시스템에 대해 많은 말들이 있었습니다. 애초부터 우리의 기본 방침은 올인원 하이브리드 모델링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었어요. 하이브리드 자동차 같은 걸 설계하고 싶다고 하면 이미 있는 자동차로 시작하는 게 아니라 정확히 원하는 결과를 보여주는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으로 시작하는 것이죠. 그러면 정말 유니크하면서 기대한 대로 뛰어난 기능을 보여주는 결과가 탄생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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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및 컬러 옵션을 이용한 이볼브 렌더링.

  이 렌더링 도구가 개선되면서 이제 제어판에서 재료, 환경 및 렌더링 속성을 수정해 실감나는 모델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새로운 렌더링 도구는 세 가지 옵션을 제공합니다. 모델에 대한 코스틱스(caustics) 및 광반응의 완벽한 예시들을 보여주는 “full” 모드 포토리얼리스틱 컴프레시브가 첫 번째 옵션이죠. 두 번째는 “performance”입니다. full 모드만큼 물리적으로 정밀하진 않지만 렌더링 작업 효율을 높여주는 혁신적인 옵션이죠. 끝으로, “ray tracing”이 있습니다. 이 옵션은 finite end를 제공하기 때문에 중간 단계부터 시작해 모델을 마무리 단계로 렌더링합니다.

  산업디자이너들은 솔리드씽킹 이볼브를 이용해 초기 스케치로 형태를 보다 빠르게 생성할 수 있어 엔지니어링 중심 도구와 정확한 시각화의 제약 없이 다양한 스타일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렌은 “보다 전통적인 산업디자인 고객들은 더 많은 유연성을 간절히 원했어요. 가장 큰 불만 혹은 요청은 정확히 생산하고 싶은 결과를 얻기까지 너무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정확히 원하는 완성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더 뛰어난 도구가 필요했던 거죠.”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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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볼브로 디자인한 커피포트.

  결론을 말하자면 이볼브는 순수하게 모델 빌더로 볼 게 아니라 아이디어 선정부터 최종 제조 단계까지의 설계 전 과정을 아우르는 도구라는 것입니다. 이 최신 버전의 이볼브는 제품을 바꿀 때마다 스트레스 심한 교육을 받을 필요 없이 스케치부터 포토리얼리스틱 렌더까지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이죠.

  다렌은 “디자이너들이 2D에서 3D로 원활히 옮겨갈 수 있도록 도와줄 도구와 프로세스, 워크플로를 연구 중입니다.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이 포토샵(Photoshop) 같은 제품을 쓰고 있어서 포토샵 및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와 통합해서 2D와 3D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솔리드씽킹 이볼브 2015의 체험판 및 다운로드는 여기를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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